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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최원태, 선동열호 승선?

[동아일보]다승 공동 2위, 국내 투수 최다… 국가대표 탈락 뒤 9경기서 7승“부상 차우찬 대신 발탁” 힘 얻어넥센의 젊은 선발투수 최원태(21·사진)는 승리의 아이콘이다. 나가면 이기는 경우가 많다. 최원태는 지난달 31일 SK와의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연패 중이던 팀을 구해낸 소중한 승리였다. 벌써 시즌 13승(7패)째다. 15승을 거둔 후랭코프(두산)에 이어 다승 공동 2위다. 13승을 기록하고 있는 린드블럼(두산)과 동률로 국내 투수 가운데선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다. 그럼에도 그의 이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한국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대표팀 최종 명단은 6월 11일 확정됐는데 당시 그의 성적은 6승 6패, 평균자책점 4.27이었다. 괜찮은 성적이었지만 반드시 뽑아야 할 정도는 아니었다. 엔트리 발표 직전이던 6월 6일 두산전에서 3과 3분의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 최원태가 ‘승리 요정’으로 떠오른 건 그 직후다. 6월 12일 한화전부터 지난달 31일 SK전까지 9경기에서 7승(1패)을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은 3.84다. 7월 월간 최다 선발승(4승)도 그의 차지다. 최원태의 최대 강점은 안정감이다. 평균자책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6∼7이닝을 소화한다. 코칭스태프로서는 계산이 서는 투수다. 지난해 박승민 코치로부터 배운 투심패스트볼이 주무기다. 공의 실밥 위에 검지와 중지를 걸치고 던지는 투심 패스트볼은 똑바로 날아오다 홈 플레이트 부근에서 살짝 가라앉아 땅볼 유도에 제격이다. 투심을 처음 장착한 지난해 11승을 거뒀고, 올해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다. 사정이 이러니 최원태를 대표팀에 합류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공교롭게 왼손 선발 요원 차우찬(31·LG)이 부상 중이다. 최종 엔트리 발표 후 8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을 보인 차우찬은 설상가상으로 고관절 부상까지 드러났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24일 삼성전에서는 4와 3분의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원태는 “아시아경기 교체 발탁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 마음 편하게 다음 선발 등판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차우찬의 부상 회복이 더뎌질 경우 최원태는 교체 1순위다. 최종 엔트리에 든 선수가 부상 시엔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오른손 투수가 부족한 팀 사정상 전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선택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논의는 이르면 다음 주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동아일보 단독 / 동아일보 공식 페이스북▶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동아일보